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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니엘기도회’ 시작…참여 열기 '후끈'

‘청년다니엘기도회’ 시작…참여 열기 '후끈'

이 시대 청년들의 치유와 회복을 꿈꾸는 청년다니엘기도회의 막이 올랐다. 첫날부터 온라인 동시 접속으로만 1만 9천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처음으로 개최된 청년다니엘기도회가 6월 21일 저녁 8시부터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생중계됐다. 사진은 오륜교회 예배팀 램넌트워십이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 모습ⓒ데일리굿뉴스

올해 처음 열린 청년다니엘기도회의 첫날인 21일,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모인 기독 청년들의 기도회 현장은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예배 열기로 뜨거웠다.

기도회를 생중계한 오륜교회는 현장 좌석을 방역지침에 따라 전체의 20%로 제한했지만, 청년들은 좌석을 가득 메웠고, 온라인으로는 실시간으로 18,627명이 접속했다. 이날 교회 현장 예배는 사전등록을 통한 큐알코드 배부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대다수 청년들은 가정이나 직장, 교회 등에서 온라인으로 기도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로 모이기 어려웠던 청년들은 "오랜만에 큰 집회에 왔는데 기도하면서 은혜 많이 받고 싶다"며 모처럼 마련된 기도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날 집회는 배우 이성경 씨의 문화공연(간증과 특송), 오륜교회 램넌트워십의 찬양예배로 시작됐다. 자신을 '한 명의 자매'라고 소개한 이성경 씨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 설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왔다"며 "혹시 지금 무기력하다고 느끼거나 영적으로 침체된 청년이 있다면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다시 일어서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청년다니엘기도회 첫 설교자로는 만나교회 김병삼 담임목사가 나섰다. 김 목사는 누가복음 9장 23절을 본문 구절로 정하고,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미국 대형교회 목사인 카일 아이들먼(Kyle Idleman)의 책 '팬인가, 제자인가'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서 "우리가 진짜 제자인지 아니면 예수님이 행하시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통해서 뭔가 덕을 좀 보자고 생각했던 때의 군중들처럼 열광하는 팬일 뿐인지 돌아보자"고 권면했다.


 ▲6월 21일 저녁 8시부터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생중계 된 청년다니엘기도회에서 배우 이성경이 특송을 부르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매일 밤 말씀과 기도에 집중 ‘은혜의 시간’

청년다니엘기도회는 예배와 회복, 연합에 가치를 두고, 여건이 열악한 미자립, 개척교회의 청년들도 현장감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기도회는 홍보를 위한 기획과 영상촬영, 편집까지 다니엘기도회 참여 교회의 청년들과 사역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 주성하 목사는 "기존 14,000여 다니엘기도회 참여 교회들 가운데 80% 이상이 작은 교회들인데, 청년들이 청년의 때에 누려야 할 영적인 양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연합해서 몸 된 교회를 느낄 수 있는 기도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도회 기간 청년들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고, 나라와 민족, 진로와 비전 등 기도제목을 놓고 30분 이상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기독 연예인의 간증과 특송을 통한 은혜의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청년들이 받은 은혜를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헌금' 시간도 준비했다. 기도회에서 모인 청년들의 헌금은 미혼모, 탈북 청년, 외국인 유학생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도회는 26일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또는 홈페이지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년다니엘기도회는 6월 26일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밤 8시부터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사진제공=다니엘기도회)

 

입력 2021.06.22 17:07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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